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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캣 shopping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루이비통 첫 방문기/남자반지갑사러


하늘이 정말 구멍이라도 난 모양이다. 비도 계속오고 물난리가 나서 안양천 산책로는 모두 물에 잠겼다.

서울에서 꽤 오래 살고 있는 중인데 이런 광경은 처음인 것 같아.


비가 오는데도 가는 곳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루이비통 처음 가본다. 갈일이 없었고 관심도 없었는데 


남자 반지갑을 사려고 온건데 왠일로 대기줄이 한명도 없어서 신기했다. 일요일인데 웨이팅이 없다니 





그럼그렇지 입구에 있는 화면에 연락처를 적고 기다리면 카톡으로 입장 안내를 해 주겠다고 했다. 우리 앞으로 대기가 101팀 이때 시간이 5시 50분쯤이었는데 백화점 마감시간인 8시 15분전에 입장안내를 받았다.


100팀의 왜이팅은 약 2시간






오후 7시 45분쯤 입장해서 이미 공홈으로 골라놓은 지갑을 봤는데 품절! 입고는 알 수 없다고 ??? 그래서 색상을 달리해서 구매했고 이니셜 서비스는 추가로 해 준다고 해서 이니셜을 찍기로 했다. 쇼핑은 15분만에 끝났다. 


명품에 관심도 없고 왜 명품이 가치있는지를 별 생각이 없었는데 루이비통 남자 반지갑을 보니 마감처리가 완벽하다. 진짜


내가 직접 핸드메이드 가죽공방에서 지갑을 만들어본 적이 있는데 하나를 만드는데 기술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이것 저것 할 게 너무 많더라 가죽도 잘라야 하고 (선생님이 준비해주셨는데도) 가죽풀도 발라야하고 미싱도 해야하고 바느질도 해야하고 꼬박 반나절이 조금 더 걸려서 완성했는데 사실 정말 너무 힘들어서..입이 바짝 마르고 나중에는 멍하더라 너무 집중해서. 잘 만들고는 싶은데 몸과 기술이 안따라주니 조급했는데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무사히 완성을 했다. 그 경험 이후에 왠만한 가죽 제품의 가격이 있는 것에 대한 편견은 많이 사라졌다. 물론 공장에서 자동화 시스템으로 만들어 내는 것들은 만드는 건 쉽겠지만 그 자동화 설비를 갖추기 까지의 노력을 무시하면 안될 것이며 개개인의 손기술로 하나하나 가죽을 고르고 재단하고 엮고 마감을 꼼꼼히 하고 이 모든 것이 사람의 손이 거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물건이 나오기란 사실 어렵기에 루이비통 남자 반지갑을 보고 반할 수 밖에 없었다. 진짜 잘 만들어졌어 , 루이비통을 다녀오니 다른 명품 매장도 구경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의 철학과 그들의 가치가 담긴 제품이 어떻게 잘 만들어졌는지 정말 궁금해졌던 루이비통 방문이었다. 








내일 이니셜을 넣은 지갑을 찾으러 가는데 또 한참 작품의 퀄리티에 반할 것 같다. 

잘 만들어진 제품 하나는 오래도록 만족스럽고 사용할때도 편하고 가치를 만들고 그 가치를 모두가 믿게 하고 그 가치를 꾸준히 지킬 수 있는 자체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나를 잃지 않고 귀엽게 튼튼하게 이쁜 거 많이 만들어야지




나나캣이라는 이름으로 2014년부터 카메라 렌즈캡홀더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며 카메라 이용시 편리할 수 있도록 돕는 아이템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돋보이게 꾸며주고 오래도록 편리하게 이용될 렌즈캡홀더 만드는 일은 그 자체로 뿌듯해요. 카메라 렌즈캡홀더는 삶의 질을 높여줍니다. 카메라가 있다면 사용해 보시면 바로 알 수 있답니다. 작은 변화가 큰 행복이 될 수 있어요.

마스크 스트랩도 제가 직접 예쁜 디자인을 착용하고 싶어서 가볍고 예쁘고 튼튼한 재료를 골라 제작한 제품이에요.

나의 선택이 곧 나의 행복이니까요. 행복을 선물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신다면 제 정성을 가득 담아 제작하여 발송 드릴께요.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100% 환불 가능합니다! 예쁜 디자인의 카메라 렌즈캡홀더와 마스크 스트랩 관심있으시다면 아래의 링크로 찾아와 주세요 사랑합니다♥


나나캣의 핸드메이드

https://smartstore.naver.com/nana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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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