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 밥집 (대림성모병원) : 들향기 쭈꾸미 칼국수

신대방역 쭈꾸미랑 칼국수를 함께 먹을 수 있는 들향기 쭈꾸미 칼국수를 다녀왔다. 

신대방역에서도 걸어서 오분에서 십분 정도의 거리로 가깝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도 5분~10분 거리정도의 거리로, 대림성모병원에서는 3분이면 도착한다. 병원에 진료받으러 왔다가 밥집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병원 앞 횡단보도를 건너서 바로 나오는 골목에 있는 들향기 칼국수 

신대방 들향기쭈꾸미칼국수 위치 다음지도 

대림성모병원 앞, 신대방 경남 아너스빌 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 골목은 신대방 맛집 골목이었다. 

처음 방문했는데 길 양 옆에 빼곡하게 음식점이 많아서,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서 먹을 수도 있다.

TV에도 방송된 맛집인가보다. 들향기 쭈꾸미 칼국수

메뉴판이 중요하다.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가격도 중요하니까~블로그 글 보면 메뉴판이 너무 보고싶은데 메뉴 및 가격 안내는 누락된 경우가 좀 있어서, 나는 꼭 찍고 넣으려고 하는 편이다. 내가 궁금해서 내가 남기는 글이랄까.

한끼 식사는 단품으로 7천원정도에 해결이 가능하고, 직화쭈꾸미볶음 , 제육볶음, 들깨칼국수, 대접밥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천원 높은 8천원 가격이다. 메뉴판을 본다면 이것을 시킬 수 밖에 없지.

온 김에 먹을 걸 다 먹어보자하고, C 세트를 2인 주문했다.

쭈꾸미볶음 + 제육볶음 반반으로 주문, 조리요청이 가능하고, 고르곤졸라 피자 한판이 나온다.

기본 반찬외에 셀프로 가져다가 먹을 수도 있다. 

쭈꾸미랑 제육이랑 함께 먹을 수 있는 조합, 옳다.

간은 건강한 맛이었다. 직화맛이 났으나 짜지도 않고, 살짝 싱거운 맛에 더 가까운 맛이다. 조금 강한 맛을 원할 경우 간을 더 해달라고 하면 될 것 같다. 어린아이도 먹기 좋을만큼 삼삼하니 건강한 맛

쭈꾸미가 엄청 통통하니 신선했다. 탱글탱글한 식감이 너무 좋았다. 먹는 느낌이 나는 큰 쭈꾸미를 좋아하는터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매워보이지만 전혀 맵지 않아서 더 좋았다. 매운 것을 잘 못먹는터라 차라리 덜 맵고, 편하게 막 먹을 수 있는게 좋다.

대접밥 위에, 쭈꾸미볶음 제육볶음 얹고 무생채나 김치 다른 반찬들을 함께 넣어서 비벼 먹으면 된다. 간은 무생채로 맞추면 좋을 듯 콩나물도 준다.

쭈꾸미가 정말 오동통하니 숟가락에 꽉 찰 정도로 실하다. 너무 좋아.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어서 좋았다. 요새 조미료맛에 길들여져 있었는데 올만에 건강하게 먹은 느낌이다. 조미료맛에 길들여지신 분에게는 삼삼하실수도 있는 맛이지만, 간은 더 하면 되는 거니까.

고르곤졸라 피자는 너무 맛있었다. 따뜻하고 얇고, 꿀에 찍어먹으니 달달하고 좋았다. 

들깨칼국수도 직접 만들어서 먹고

처음에 음식이 나올때는 작은 것 같았으나, 먹다보니 많아서 배가 불러왔다. 진짜 많앙 그래도 다 먹었다.

피자는 한조각 남았는데 버리기 아깝고 맛있어서, 종이컵에 담아서 가지고 나왔다. 나중에 먹었는데 식어도 맛있었다! 피자만 따로 사서 가고 싶은 마음이었달까?

음식을 거의 다 먹어갈때쯤 직접 만드셨다며 가져다 주신 단호박 식혜.

하..꼭 먹어야할 메뉴.

너무 맛있다. 직접 담근 직접 만든 식혜라서 더 믿음가고 맛은 더 환상

진짜 굿굿 빼먹으면 아쉬운 아이.

피자한조각 남기고 다 먹었다 !! 진짜 배불러 푸짐해 건강해

피자 한조각은 안버리고 가지고 나왔음~

문 옆에 단호박 식혜가 마련되어 있었다. 식후 디저트로 정말 굿,

미리 알았다면 한잔 먹고 식사를 시작했을 듯

내부 공간도 깔끔하고, 테이블도 넓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도 방문하면 좋을 들향키 칼국수

행복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