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여행 코스를 생각하고 있다면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인 인천 영종도를 추천하고 싶다.
지난주에 처음으로 간 영종도는 정말 좋더라
마음이 편해서인지 함께한 사람이 좋아서인지 아니면 그 모든 것이 좋았던지
다 좋았던 비가 억수로 오던 주말 여행 급 떠난 주말여행이었는데 정말 좋았다.
여기는 영종도 앞바다 바로 왼편에는 또다른 작은 섬이 하나 있다.
그대로 그저 바라만 보는 것도 좋다.
바다를 좋아하는데 엄청 좋아하는데 왜 바다 옆에서 살 생각은 이제서야 하는 걸까 이렇게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바다를 볼 수 있는 지금도 너무 행복하다. 이런 기분 좋음이 가끔 와서 이렇게 보기 때문일까 매일 보면 그 행복이 덜할까 정작 좋다고 생각하는 곳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와 반대편의 사람들을 동경하고 서로 동경하면서 부러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한사람이 나도 포함이다. 예전에는 정말 많은 것들을 부러워했다. 지금은 많이 내려 놓았다. 그 사람은 그사람 나는 나. 이런 생각을 가지니 삶이 더 편해지고 느긋해졌다. 다 자신만의 속도가 있는데 옆을 보고 비교하느라 나의 길 나의 속도를 잠시 방향을 잃는다. 그것에 빠지는 것도 나오는 것도 다 나의 일. 다른 사람에게 내 인생을 맡기려고 하지 않고 남탓을 하지 않게 되는 그 시작이 나를 제대로 보는 시작이다.
자연은 그대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눈이 오면 눈이 오는대로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대로 그저 맞이하고 살아간다. 날씨 탓을 하지 않는다 할 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즐겁게 평온하게 인자하게 살아가자
삶의 유한함이 몸소 느껴지니 생각이 더 많아지는 밤이다. 지난주에 다녀왔는데도 아직도 생생한 여행의 기억. 여행은 사진 한장만으로도 다시 그 때의 나를 만나게 한다. 그래서 지금 참 좋은 기분이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하고 행복하자
영종도의 밤. 너무 좋았어 앞으로도 잘 부탁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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